수산물 조달 능력, 보관시스템, 유통채널 보유 필수, 수산물 가격 하락 시 유리, 상품가 인상, 프리미엄 상품 확대 시 중간이윤 개선, 수산 식품 산업 규모 2019년 11.7조 원→2021년 13.1조 원 발달 목표
수산 식품산업이란 섭취할 수 있는 수산물을 원료로 가공·포장·유통·판매까지 전반적으로 하는 사업. 원재료(수산물) 조달 능력, 냉동·냉장 보관 시스템 확보, 유통채널 보유 여부 등이 필수로 진입장벽이 높은 편.
참치통조림, 김, 어묵, 맛살, 젓갈 등의 수산가공식품은 경기변동에 민감하지 않으나 명절인 설과 추석 계절 선물 세트로 판매량이 불어나는 경향을 보임. 육계 관련 질병(조류인플루엔자 등)과 양돈 관련 질병(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발생 시 대체상품으로 이목받아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로 관련주가 부각 받기도 함.
수산물 가공식품 업체들은 원료인 수산물 가격이 하락해야 유리. 한편 상품가 인상 후 원가 하락 및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장은 중간이윤 개선으로 이어짐.

국내 수산물 가공식품의 수출시장은 일본, 중국, 미국 상위 3국 수출 비중이 전체 61.5%를 차지. 무역 분쟁 등으로 인한 수출 규제 시 대체 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출시장 부재. 프랑크푸르트 한국마트 그리고 2024년 9월 일본 대통령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으로 구매자들의 수산물 안전성 우려가 커짐. 이 상황은 수산 식품의 소비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부정적.
국회는 2021년 10월 `수산 식품산업의 육성 및 원조에 관한 법률`(수산 식품 사업법) 시작령을 마련. 수산 식품산업 본격 육성을 위해 11월 `제1차 수산 식품사업 육성 기본계획(2021∼2024년)`을 공지. `K-해산물`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 및 수출 물류 체계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수산 식품 사업 덩치를 2019년 기준 11.7조 원에서 2024년 13.9조 원으로 22.5% 성장시킨다는 목표. (출처 : 해양수산부)